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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수소충전소 3대 원천기술 보유한 에너진, 청정수소 개발 '도전장'(한국경제 2022.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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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충전소 3대 원천기술 보유한 에너진..청정수소 개발 '도전장'
에너진
수소압축기·초고압 저장압력용기·열교환기 기술 보유
일체형 수소저장용기·압축기 제작 기술 개발에도 성공
"수소 충전시간을 혁신적으로 단축할 수 있을 것"
고온·고압장비 생산 전문기업 에너진이 수소 시장 공략에 팔을 걷었다.
에너진은 차량용 수소충전소 3대 핵심 장비인 수소압축기, 초고압 수소저장압력용기, 열교환기 관련 원천 기술을 모두 보유한 회사다.
3대 원천기술을 앞세워 국내외 수소 시장 지배력을 적극 확대해나간다는 각오다.
고온·고압장비 생산 전문기업 에너진이 수소 시장 공략에 팔을 걷었다.
에너진은 차량용 수소충전소 3대 핵심 장비인 수소압축기, 초고압 수소저장압력용기, 열교환기 관련 원천 기술을 모두 보유한 회사다.
3대 원천기술을 앞세워 국내외 수소 시장 지배력을 적극 확대해나간다는 각오다.
에너진은 1987년 설립 이후 36년간 세계 최고 수준의 초고압·초고온·초저온·초고진공·급속열제어 기술을 발전시켜왔다.
에너진은 2012년 세계 최초로 냉간등방압성형기(CIP)를 개발했다. 최대 2만5000t의 힘을 가해 세라믹 등 고강도 물체를 성형하는 기기다.
2015년에는 초대형 확산접합기(사진)도 개발했다. 7000기압 이상의 압력으로 서로 다른 소재를 접착제 없이 결합시키는 기술이다.
작년에는 2000기압 이상 초고압에서 급속도로 열을 가하거나 식혀서 물체를 성형하는 기술도 개발했다.
에너진은 그간 확보한 초고압 기술 등을 활용해 수소산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고 있다.
작년 수소충전소 모듈의 핵심인 열교환기 제품을 출시하고 실증 단계를 거쳤다. 본격 생산을 준비 중이다.
1000L 저장용기에 대한 미국기계학회(ASME) 인증과 한국가스안전공사(KGS) 안전 인증도 받고 있다.
이와 동시에 에너진은 초고압 수소저장압력용기를 1700L로 확대한 신제품 개발에도 힘을 쏟고 있다.
현재 대부분 수소충전소에서 사용되는 용량(500L)의 세 배를 넘는 규모다.
에너진은 신개념 수소압축기 개발에도 도전해 성과를 내고 있다.
에너진 관계자는 “수소저장용기와 압축기를 일체형으로 제작하는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며 “수소 충전시간을 혁신적으로 단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수소 충전소 1기를 건설하는 비용은 15억원 이상이다.
고장에 따른 부품 교환과 사후관리 비용까지 더하면 비용 부담은 더 커진다.
에너진이 개발한 수소충전소 핵심 제품들의 생산이 본격화되면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수소충전소 핵심 장비의 대부분을 대체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에너진은 “제품 개발 완료 땐 수입품 대체 효과뿐 아니라 세계 수소충전소 시장을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기사링크(전문) : https://www.hankyung.com/economy/article/2022041958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