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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에너진-한국화학연구원, 전기자동차용 전고체 전지 개발 기술이전 협약식 개최
언론보도
작성자
Admin
작성일
2022-02-25 20:20
조회
3673
에너진은 2022년 2월 25일(금) 한국 화학연구원 본원에서 화학연구원과 전고체 고분자 전지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관련 내용은 첨부파일과 아래의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화학연구원, ‘전기차용 전고체 고분자 전지 기술’ 에너진㈜에 이전]
http://www.mtnews.net/news/view.php?idx=13006
▲ 사이클 수명 및 안정성이 우수하고 유연한 전고체 고분자 전지. 높은 이온전도성 고분자 고체 전해질과 계면 안정화 복합전극을 적용하여
유연성이 우수한 고안정성 전고체 고분자 전지를 구현하여 안정적인 사이클 구동뿐만 아니라 전지를 접거나 자르는 등 극한 변형에도 정상적으로 작동하였다.
[기계신문] 전 세계 친환경 전기차 판매대수가 2025년 기준 1,69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전기차용 고안전성 배터리 시장의 성장 가능성 및 경제적 파급효과가 무궁무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런 가운데, 한국화학연구원 강영구·석정돈·김동욱 박사 연구팀이
▶기존 고체 전해질의 한계를 뛰어넘는 높은 이온 전도도와 유연성을 지닌 고분자 고체 전해질 및
▶계면 안정성과 전기화학 안정성이 우수한 복합전극 기술을 적용한 ‘전고체 고분자 전지’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화학연구원은 25일(금) 연구원 본원에서 에너진㈜과 전고체 고분자 전지 기술이전 계약 체결식을 개최했다.
에너진㈜은 자사가 보유한 역량과 화학연구원의 전고체 고분자 전지 기술을 접목하여,
전지 성능 향상 및 전지 제조 자동화 공정 개발을 통해 전고체 고분자 전지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기존의 ‘리튬이온 전지’의 전해질이 액체 상태로 온도변화나 외부 충격에 의해 불안정하게 되면 화재 위험이 있는 반면,
‘전고체 전지’는 전해질을 포함한 모든 구성요소가 고체로 이루어지고 있어, 화재와 폭발을 방지할 수 있는 강점을 지닌 고안정성 차세대 전지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고체 전해질 중 ‘고분자 고체 전해질’은 발화 및 폭발로부터의 안전성 이외에도, 경제성, 공정의 편의성, 플렉서블 소자에 적용 가능성 등의
여러 장점으로 인해 전고체 전지의 핵심 전해질로 손꼽히고 있다.
▲ 가교 중합으로 형성된 그물망 내부에서 이온전도성 고분자 가소제가 서로 연결되도록 설계하여 리튬이온 전도성 및 유연성이 우수한
고체 고분자 전해질을 합성하였다. 또한 전극/전해질 계면에서의 계면저항을 최소화하여 계면 안정화를 구현하도록
이온전도성 바인더와 전극활물질이 유기적으로 통합된 복합전극을 설계하였다.
하지만 기존의 ‘고분자 고체 전해질’은 상온에서 리튬이온 전도도가 낮고 전극과의 안정한 계면 형성이 어려워
이차전지의 성능이 하락하는 문제는 전고체 고분자 전지의 상용화에 걸림돌이 되었다. 안정한 계면 형성은 전극과 전해질이
서로 만나는 계면을 통하여 원활한 리튬이온 전달이 이루어지는 상태를 의미한다.
이에 화학연구원 연구팀은 고분자 고체 전해질의 분자를 구조 제어하여
▶리튬 이온 전도도를 향상시킨 고분자 고체 전해질과 ▶복합전극 설계를 통한 계면 안정화 기술을 확보하여 ‘고안정성 전고체 고분자 전지 기술’을 개발하였다.
먼저, 연구팀은 일종의 그물망 형태(가교구조)로 이온 전도성 고분자 가소제가 서로 연결되도록
설계하여 리튬이온의 전도성 및 유연성이 우수하며 대량 합성이 가능한 고체 고분자 전해질을 개발하였다.
또한 전고체 전지의 성능을 저하시키는 요인 중인 하나인 전극과 전해질 계면에서의 이온전달 저항을
최소화하면서도 안정적인 전지 구현을 위해 이온전도성 바인더와 전극 활물질이 유기적으로 통합된 복합전극을 설계하였다.
* 이온전도성 바인더 : 리튬이온 전달 특성과 바인딩 특성을 함께 지니는 고분자 소재
* 전극 활물질:전지의 전극 반응에 관여하는 물질
▲ 연구팀이 개발한 고분자 고체 전해질은 기존의 리튬이차전지의 액체 전해질의 주액 공정과 같은 공정을 거친 후
열경화를 통해 전고체 전지를 구현할 수 있기 때문에 상용화가 쉽게 가능하다.
해당 연구팀은 이차전지 핵심소재에 대한 우수한 연구역량과 원천기술 및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기술개발 노하우를 축적하고 있다. 특히 연구팀이 보유하고 있는
고분자 고체 전해질의 설계, 합성, 제조 및 전극/전해질 계면 안정화 제어 기술은 세계적으로도 손꼽히는 기술이다.
연구팀은 에너진㈜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기존의 전고체 전지 기술이 가지고 있는 제조 공정의 문제점을 해결하여
전고체 전지의 상용화에 주도적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한국화학연구원 이미혜 원장은 ”연구원 기보유 연구역량과 관련 기업과의 협력을 통한 전고체 전지의
원천기술 확보를 바탕으로 에너지 및 기후변화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국가 기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원천기술개발사업 국가핵심소재연구단과 한국화학연구원 주요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기계신문, 기계산업 뉴스채널
오상미 기자 osm@mt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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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화학연, 전기 자동차용 전고체 전지 개발…기술이전 협약 https://www.yna.co.kr/view/AKR20220225076300063?input=1195m
[뉴시스] 화학연구원, 전기자동차용 전고체전지 기술 민간기업 이전 https://newsis.com/view/?id=NISX20220225_0001773408&cID=10807&pID=1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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